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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막는 전세 보일러 고장! 임차인 vs 임대인, 완벽 해결 가이드

by 514dfksdjfas 2025. 10. 18.
'난방비 폭탄' 막는 전세 보일러 고장! 임차인 vs 임대인, 완벽 해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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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막는 전세 보일러 고장! 임차인 vs 임대인, 완벽 해결 가이드

 

목차

  1. 전세 보일러 고장 시 '누가' 수리해야 할까?
    •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선 의무 범위
    • 보일러 고장의 유형별 책임 소재
  2. 전세 보일러 고장 발생 시 임차인의 초기 대처 방법
    • 자가 진단 및 간단한 문제 해결 시도
    • 증상 기록 및 임대인에게 통보
  3. 임대인과의 원활한 소통 및 수리 진행 절차
    • 수리 요청 시 필수 포함 정보
    • 수리 지연 시 임차인의 대처 방안
  4. 수리비 정산 및 분쟁 예방을 위한 증빙 자료 확보
    • 영수증 및 수리 내역서의 중요성
    • 임대차 계약서상 특약 확인의 필요성
  5. 겨울철 전세 보일러 고장 예방 및 관리 팁
    • 정기적인 점검 및 청소의 중요성
    •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 방법

1. 전세 보일러 고장 시 '누가' 수리해야 할까?

전세 집에 살다가 보일러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면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죠. 이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걸 누가 고쳐야 하나?'일 것입니다. 민법 제623조(임대인의 의무)에 따라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 기간 중 그 사용·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반면, 제374조(특정물 인도의무) 및 제615조(차주의 원상회복의무) 등을 근거로 임차인은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소규모 수선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선 의무 범위

일반적으로 보일러와 같은 주요 시설물의 대규모 수선 또는 기본적인 설비의 노후로 인한 고장은 임대인의 책임입니다. 보일러는 주택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간주되어, 자연적인 마모나 수명 도래로 인한 고장은 임대인이 수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일러 자체의 내부 부품(순환 펌프, 열교환기 등)의 고장이나 누수는 임대인의 수선 의무에 속합니다.

반면, 소모품 교체나 임차인의 부주의로 인한 고장, 혹은 간단한 경미한 수선은 임차인의 책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보일러의 간단한 필터 청소, 임차인이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오류, 혹은 리모컨 건전지 교체와 같은 소모성 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원은 수선의 범위에 대해 '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보일러 고장의 유형별 책임 소재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명확하다면 책임 소재를 가리기가 쉽습니다.

  • 노후화 및 자연 마모: 보일러의 평균 수명(약 7~10년)이 다 되어 발생하는 고장, 순환 펌프의 고장 등은 임대인 책임입니다.
  • 임차인의 과실: 임차인이 사용설명서를 무시하고 임의로 조작하거나, 장기간 부재 시 동파 방지 조치를 소홀히 하여 발생한 동파 등은 임차인 책임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단, 동파 방지 시설 자체가 미비한 경우는 임대인 책임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 소모품: 보일러 리모컨의 건전지, 에어 필터 청소 등은 임차인 책임입니다.

2. 전세 보일러 고장 발생 시 임차인의 초기 대처 방법

보일러 고장을 발견했다면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 및 간단한 문제 해결 시도

수리를 요청하기 전에 임차인이 직접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출장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임대인에게 상황을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전원 및 가스 밸브 확인: 보일러의 전원 코드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메인 가스 밸브(보일러 옆)와 실내 가스 계량기의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2. 보일러 상태 확인 및 에러 코드 기록: 보일러 본체나 실내 온도 조절기에 표시되는 에러 코드가 있다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두거나 기록해둡니다. 각 제조사 홈페이지나 설명서에서 에러 코드를 검색하면 고장 원인을 1차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물 보충 및 배관 점검: 보일러에 '물 보충'이 필요한 에러가 뜬 경우, 설명서에 따라 직접 물을 보충해봅니다. 또한, 난방 배관 쪽에서 물이 새는지 여부(누수)를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4. 동파 여부 확인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고장이 발생했다면,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 배관이나 난방 배관이 얼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배관을 점검합니다.

증상 기록 및 임대인에게 통보

자가 진단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명백하게 보일러 자체의 고장이라고 판단될 경우 즉시 임대인에게 알립니다.

  1. 육하원칙에 따른 상황 설명: "언제(시간), 어디서(보일러 본체/조절기), 무엇이(난방 안됨/온수 안됨/에러 코드), 어떻게(갑자기/점차적으로)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에러 코드와 보일러 주변 상황을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으로 찍어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2. 문자, 카카오톡 등 기록이 남는 방법 사용: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나 메일, 메신저 등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고장 사실과 수리 요청을 통보해야 합니다. 이는 추후 수리비 정산이나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임대인이 수리 지연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으므로, 통보 시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3. 임대인과의 원활한 소통 및 수리 진행 절차

임대인에게 통보를 마쳤다면, 수리 진행에 대한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수리 요청 시 필수 포함 정보

임대인에게 수리를 요청할 때에는 단순히 '보일러 고장 났어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수리가 필요한 설비의 상세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보일러 제조사 및 모델명: 보일러 본체 앞면 또는 옆면에 부착된 라벨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예: 경동나비엔, 린나이, 귀뚜라미 등과 모델명)
  • 발견된 고장 증상 및 에러 코드: 자가 진단 시 기록한 상세 내용을 전달합니다.
  • 추정되는 원인 (전문가에게 문의 전): 임차인의 부주의가 아닌, 보일러의 노후화나 갑작스러운 작동 중단임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 희망하는 수리 업체 지정 여부: 임대인이 평소 거래하는 업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임차인이 몇 군데 견적을 받아보는 방식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임대인이 직접 수리 업체를 선정하고 비용을 지불하지만, 임대인이 원할 경우 임차인이 수리비를 선지급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지급 전에는 반드시 임대인으로부터 수리 범위와 대략적인 비용에 대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수리 지연 시 임차인의 대처 방안

임대인이 수리를 고의적으로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임차인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최고장 발송: 내용증명 우편 등을 통해 '언제까지 수리를 이행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직접 수리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명확히 통보합니다. (이를 '수선 통보 및 최고'라고 합니다.)
  2. 임차인의 자력 수선 후 비용 청구: 긴급한 상황(예: 한겨울 난방 불가)이거나 임대인의 지연이 합리적이지 않은 경우, 임차인이 먼저 수리를 진행하고 그 비용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필요비 상환 청구권'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수리 전후의 증거(사진, 업체 견적서)와 수리 영수증을 철저히 보관해야 합니다.
  3. 차임(월세) 지급 거부 또는 감액 청구: 보일러 고장으로 인해 주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정도라고 판단되면 수리 완료 시점까지의 차임 지급을 거절하거나, 보일러 미작동으로 인한 불편함의 정도에 상응하는 차임 감액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4. 수리비 정산 및 분쟁 예방을 위한 증빙 자료 확보

수리비 정산 단계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초기부터 증빙 자료를 철저히 확보해야 합니다.

영수증 및 수리 내역서의 중요성

임차인이 수리비를 선지급했거나,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임대인의 책임 범위에 해당하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수적입니다.

  • 정식 영수증(카드 전표 또는 현금 영수증): 지출 증빙의 기본 자료입니다.
  • 수리 내역서 또는 견적서: 수리 업체가 발행하는 문서로,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 '수리 비용은 얼마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장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가 명시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열교환기 노후로 인한 고장 교체"와 같이 노후화로 인한 것임을 명시하면 임대인의 책임임을 입증하는 데 유리합니다.
  • 고장 전후 사진 및 영상: 보일러의 에러 코드, 누수 흔적 등 초기 고장 상황과 수리 후 정상 작동하는 모습의 증거 자료입니다.
  • 임대인과의 통보 기록: 문자, 카카오톡, 내용증명 등 수리 요청 및 비용 동의 과정이 담긴 기록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임대인에게 필요비 상환 청구권을 행사하고, 지출한 수리비를 정확하게 돌려받아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서상 특약 확인의 필요성

일부 임대차 계약서에는 수선 의무에 대한 특별 약정(특약)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액 수선비(5만원 이하 등)는 임차인이 부담한다'와 같은 특약이 있다면, 이는 민법상의 원칙보다 우선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일러 고장이 발생하면 계약서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수선 의무와 관련된 특약 사항이 있는지, 그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약이 법의 강행규정을 위반하거나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경우에는 무효가 될 수도 있지만,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계약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5. 겨울철 전세 보일러 고장 예방 및 관리 팁

보일러 고장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임차인이 평소 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큰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점검 및 청소의 중요성

  • 난방 배관 청소: 보일러 효율을 높이고 고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난방 배관 청소입니다. 배관 내 슬러지가 쌓이면 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보통 전문 업체를 통해 임대인과 상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보일러 물 보충 점검: 보일러 압력이 적정 범위(보통 1.0~2.0bar)에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압력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 필터 청소: 보일러 모델에 따라 급수 필터 등이 장착된 경우, 사용설명서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 방법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보일러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파는 임차인의 부주의로 간주되어 임차인 책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외출 모드' 또는 '동파 방지 모드' 활용: 대부분의 보일러에는 실내 온도를 낮게(약 5~10℃) 유지하며 순환수를 가동하여 배관 동파를 막는 '외출 모드'가 있습니다. 장기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이 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 가스비 절약 팁: 며칠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도 보일러를 완전히 끄고 다시 가동하는 것보다 '외출 모드'나 2~3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 순환되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이 오히려 가스비를 절약하고 동파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보일러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만약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임대인과의 원활한 소통과 명확한 책임 소재 구분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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